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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30대 여성 운전자, 경부고속도로서 역주행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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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27 17:07 조회7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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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30대 여성 운전자, 경부고속도로서 역주행해 사고  

만취상태 30대 여성, 경부고속도로 역주행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아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2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407km 지점에서 최모(33)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서울 방면으로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김모(50)씨의 소나타 택시와 충돌한 뒤 차량 2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최씨는 사고 후 600m를 더 주행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서 멈췄다. 이 사고 이후 염모(58)씨가 운전하던 K7 승용차가 최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최씨의 차량은 그 여파로 다시 2차로로 튕겼고 당시 2차로를 주행하던 신모(33)씨의 제네시스 차량과 부딪혔다.


첫 사고 당시 다른 차량 1대가 파편에 맞아 파손됐고, 1차로에서 김씨의 택시를 뒤따르던 방모(37)씨의 소나타가 급히 차량을 변경하다 2차로에 있던 김모(30)씨의 BMW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씨의 제네시스에 타고 있던 이모(34)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씨와 택시 승객 배모(38)씨, 염씨 등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최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20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를 도로교통법 위 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최씨가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판교IC로 진출하지 못하자 서울요금소를 앞두고 유턴해 역주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술에 취해 어디서부터 역주행을 했는지 제대로 기억을 못 하는 상태”라며 “동승자 이씨가 회복하는 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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