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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군 부대서 훈련 중이던 장갑차 전복…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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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01 14:52 조회4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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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군 부대서 훈련 중이던 장갑차 전복…2명 사상

 
전북 군산의 공군기지에서 한미 연합훈련 도중 장갑차가 전복돼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38전대)와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38전대 내 탄약창 인근 도로에서 K200A1 장갑차가 전복됐다.

당시 장갑차에는 조종수 서모 상병 등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서 상병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또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A병장도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의 탑승자는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38전대는 지난달 30일부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함께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을 실시 중이다.  

실질적 임무 수행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24시간 작전과 비행 임무로 나눠 오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장갑차에 탑승한 장병들도 훈련에 동참하기 위해 부대 내 탄약창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장갑차에 탑승한 장병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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