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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붕괴 아파트 8개동 전면 철거…다시 짓겠다"

최고관리자 0 732 2022.05.04 17:31

[영상] 정몽규 "붕괴 아파트 8개동 전면 철거…다시 짓겠다"

05-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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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정 아이파크는 1, 2단지로 나뉘어 있으며 당초 총 8개동 847가구(아파트 705가구, 오피스텔 142실)가 올해 11월 30일이 입주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 결정됨에 따라 화성 아이파크 입주가 상당 부분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측은 철거후 준공까지 7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철거와 재시공에 따른 건축비와 입주 지연에 따른 주민 보상비까지 추가로 투입될 비용은 3천7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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