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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 대한민국 공해상으로 다시 전개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0 771 2022.10.05 16:49

·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한국 해역을 떠났던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103000t)5일 동해 공해상으로 다시 전개할 예정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번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재전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며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한·미 정상의 시의적절하고 조율된 미국 전략자산 전개 합의에 따라 전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후 한·미 국방장관의 협의로 결정됐다.

 

합참은 ·미 동맹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건함 항모강습단은 지난달 25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26일부터 나흘간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벌였으며 이어 동해 공해에서 한··3국 연합 대잠전 훈련을 실시했다.

 

2003년 취역한 103000t급의 레이건함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릴 만큼 위협적인 군사력과 규모를 보여준다. 길이 333m, 77m, 높이 63m에 달하며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D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약 90대를 탑재하고 힜다. 5000명의 승조원이 탑승할 수 있다.

 

6일엔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가 다시 연합훈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군 소식통은 미 항모강습단 전개가 급박하게 진행되다 보니 아직 훈련 내용이 확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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